전재수 부산시장. 송호재 기자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 이후 첫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절반 가까운 지지율을 유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 공개한 '민선 9기 광역단체장 직무 평가 조사'에서 전 시장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3지방선거 득표율인 50.5%보다 1.5%p 낮은 수준으로, 기존의 지지율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전 시장의 지지율은 전국 광역단체장 중 4번째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 중에는 가장 높았다.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가 각각 52.4%와 52%를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49.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같은 민주당 소속인 김상욱 울산시장에 대한 긍정 평가는 47.3%로 조사됐다.
전 시장은 소속 정당 지지도 대비 직무평가 우위 정도를 뜻하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6위인 115.8점을 기록해 소속 정당 지지율보다 개인의 직무수행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시장이 시정 초반 우호적인 여론을 확인한 만큼, 북항 돔 아레나 등 자신의 주요 공약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인 박형준 시장의 핵심 문화 사업이나 대형 개발 사업에 대한 재검토도 계획대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8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RDD(무작위 전화)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전국 ±1.1%p, 광역단체별 ±4.4%p 수준이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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