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1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에 정규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코스피는 오전 중 '7천피(p)'를 회복했다가 잠시 주춤해 9시 9분 현재 6997.67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34% 오른 168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상승폭이 줄어 2.05% 오른 27만3500에 거래 중이다. 또 현대차가 44만4천원에 거래돼 6.09%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매수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55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840억원, 개인은 5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0(0.78%) 오른 868.07에 개장한 뒤, 12.87(1.49%) 상승한 874.24에서 등락 중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원익IPS(-0.62%)를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 0.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0.7%, 나스닥 0.8% 올랐다. 샌디스크(13.8%)와 마이크론(4.2%) 등 주요 반도체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2일 밤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데 이어, 전날 나온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낮아진 영향이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최근 연속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및 연휴 돌입 전 관망심리에도, 미국 7월 PPI 안도감, 샌디스크발 호재 등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월요일인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내린 1419.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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