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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타살 가능성 낮다"더니…경찰, 일주일 만에 "사인 불명"[오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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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뉴스 브리핑, 오늘아침

제주에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A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경찰이 당초 목을 매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던 것과 달리 부검 결과 사인을 특정할 수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타결
[단독]CXMT, 삼성 기술탈취 계획
미·이란, 한달 만에 무력 충돌
네팔 고립 韓직원 9명 귀국
용혜인·김승원 놓고 여야 충돌
경찰, '자살 추정' 일주일 만에 "사인 불명"
'통일교 정교유착' 한학자 징역 2년
집중호우에 농사일하던 고령자 2명 실종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타결

연합뉴스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금 400%에 1270만원 지급 등이 담겼으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1.55%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노조는 교섭 과정에서 10년 만의 8시간 전면 파업 등 조합원당 60시간 파업을 벌였고, 자동차 업계는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이 5만 5200대, 매출 차질액은 최소 2조 3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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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허페이 프로젝트'…CXMT, 삼성 기술탈취 계획

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 대표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러지, CXMT가 설립 초기부터 삼성전자의 핵심 반도체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S노컷뉴스가 단독 확보한 공소장에 따르면, CXMT는 이른바 '허페이 프로젝트'를 통해 2016년 9월까지 삼성전자의 D램 핵심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다음 달까지 8대 공정 핵심 엔지니어들을 영입한다는 단계별 목표를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CXMT 측이 삼성 출신 직원들의 기억만으로 공정 절차서를 재현하는 데 한계를 겪자 삼성전자의 실제 공정정보를 확보해 자체 공정 절차서를 완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이란, 한달 만에 무력 충돌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다시 무력 충돌을 벌인 가운데, 미군은 이란 라라크섬에 설치된 혁명수비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를 공습했고 이란은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의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이란은 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초대형 유조선이 기뢰에 맞아 운항이 중단됐다고 주장하며, 해협의 기뢰를 모두 제거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이 폭격당하는 인공지능(AI) 제작 영상을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어떤 공격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맞서면서 양측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네팔 고립 韓직원 9명 귀국

연합뉴스연합뉴스
네팔 대홍수로 한때 피해 지역에 고립됐던 한국인 10명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9명이 오늘 무사히 귀국한 가운데, 현지에 남은 현장소장은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종자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 헬기를 투입해 이들이 근무했던 사무동과 댐 주변을 추가로 수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구조팀이 발전소 터널 안 300m 지점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지만, 아직 국적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한국인 실종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李정부 첫 개각…용혜인·김승원 놓고 여야 충돌

연합뉴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을 지명한 가운데,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의원직 유지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따른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가능성을 놓고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인 용 후보자가 관례와 달리 의원직을 유지하려는 데다 배우자도 기본소득당 핵심 당직을 맡고 있다며 비판했고, 공소취소를 주장해온 김 후보자의 지명도 이 대통령 재판을 위한 인사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은 용 후보자가 의원직 유지는 소수정당의 특수성을 고려한 선택이고, 김 후보자 지명을 곧바로 공소취소와 연결하는 것도 무리라고 반박하면서 인사청문회까지 여야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찰, '자살 추정' 일주일 만에 "사인 불명"

가림막 쳐진 시신 발견 현장. 연합뉴스가림막 쳐진 시신 발견 현장. 연합뉴스
제주에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A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경찰이 당초 목을 매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던 것과 달리 부검 결과 사인을 특정할 수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된 야자수 농장에서 실제 목을 매는 것이 가능했는지 재연 실험까지 벌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신 부패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목맴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습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포함해 실종 신고 2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B경장을 오늘 검찰에 넘기고 구체적인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통일교 정교유착' 한학자 징역 2년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의 이른바 '정교유착'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한 총재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네고,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하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통일교가 대선을 교세 확장의 기회로 삼아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려 했다고 질타했고, 통일교 측은 한 총재가 불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승인했다는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를 예고했습니다.

집중호우에 농사일하던 고령자 2명 실종

연합뉴스연합뉴스
지난주 금요일(2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북에서 2명이 실종되고, 전북과 충남 등을 중심으로 주택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논 물꼬 작업을 하러 나간 70대 남성이, 고창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호남과 충청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6개 시·도에서 83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29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전남광주 영광에는 누적 강수량 580㎜에 가까운 비가 내린 가운데, 정부는 호우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리고 하천변과 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 1900여 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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