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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골절? 이승엽 넘은 슈퍼스타' KIA 김도영, 복귀전부터 역대 최연소 대기록 무력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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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수술을 받고 복귀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3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타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40홈런-100타점-105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은 경기장 전광판 모습. KIA 타이거즈 코뼈 수술을 받고 복귀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3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타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40홈런-100타점-105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은 경기장 전광판 모습. KIA 타이거즈 
번트를 대다 불의의 코뼈 골절로 수술을 받은 KIA 슈퍼 스타 김도영(22)이 복귀전에서 대기록을 수립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대표팀 하차 우려를 불식시키며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활약을 예고했다.

김도영은 13일 전남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타구에 맞아 코뼈 골절을 당한 지난 9일 NC전 이후 4일 만이다.

당시 김도영은 코피를 쏟으며 곧바로 교체돼 병원에서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을 앞둔 터라 중심 타자 김도영의 부상에 대한 걱정이 컸다.

하지만 김도영은 11일 퇴원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13일 경기 전에는 밝은 표정으로 수비 훈련까지 소화했다. 다만 부상 재활 중인 만큼 이날은 지명 타자로 나섰다.

돌아온 김도영은 부상과 공백 우려를 말끔히 날리는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선구안을 확인한 김도영은 후속 타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2로 앞선 5회말 1사 3루에서 김도영은 상대 선발 오웬 화이트로부터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특히 역대 최연소 시즌 4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이었다. 22세 11개월 11일의 김도영은 지난 1999년 이승엽 현 요미우리 코치의 22세 11개월 20일 기록을 27년 만에 경신했다. 이 코치의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이 무산된 아쉬움을 달랬다.

코뼈 수술을 받고 복귀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3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경기, 5회말 1사 주자 3루 때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코뼈 수술을 받고 복귀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3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경기, 5회말 1사 주자 3루 때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김도영은 7회말 무사 2루에서도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8회말에는 통렬한 2루타로 3타점째를 올렸다. 이날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의 무력 시위를 펼쳤다.

역대 18번째 '40-100-100' 클럽에 가입한 김도영은 홈런과 득점(106개) 1위를 달렸다. 타점(102개), 출루율(4할1푼4리) 5위에 장타율(6할3푼9리) 2위 등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KIA도 2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 굳히기에 나섰다. 3위 LG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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