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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4% 안팎 급락…코스피 장중 7천선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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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코스피가 28일 낙폭을 키우며 장중 7천선 아래로 밀렸다.

코스피는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장보다 139.27포인트(1.97%) 내린 6941.6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33% 내린 7057.86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4.20% 하락한 27만 3500원, SK하이닉스는 4.03% 내린 178만 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주가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솔리다임이 상장하면 기존 주주의 경제적 지분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상승 종목 비율 월등히 높음에도 반도체주 약세 영향에 코스피 장 중 7천선 이탈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4457억원, 1조 233억원 매도 우위인 가운데 개인이 2조 4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휴 기간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한때 2004년 6월 14일 이후 최고치인 5.519%까지 치솟았고,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고조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오르며 배럴당 100달러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다만 직전 거래일에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33%, 브렌트유 11월물은 2.1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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