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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靑 "소마 발언에 분노…文 방일은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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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국민과 분노…日 정부 직접 입장 밝혀야
요리우리 보도는 오보…日 또 언론플레이 유감
소마 발언, 응당 조치 땐 방일 판단에 영향 無
국민과 분노하되 대통령의 길은 다를 수 있어

도쿄올림픽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개막을 앞두고 한일갈등이 더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주한일본 공사가 JTBC 기자와 오찬 만남을 가지던 중에 문재인 대통령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을 쓴 건데요. 일단 문제를 일으킨 소마 공사라는 사람은 주한일본대사관의 2인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참 입에 담기도 불편하고 민망한데 여러분이 아셔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가공하지 않고 워딩 그대로 제가 전달하겠습니다. '일본은 한일문제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데 문 대통령 혼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다.' 이게 과연 외교관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소리인가 싶은데 이 소식이 보도된 게, 지난 금요일 밤입니다. 이 첫 보도가 나온 직후 저희 CBS의 기자가 김형준 기자가 소마 공사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일부를 직접 들어보시죠.


김형준> 보도에 나온 내용에 대해서 대사관 차원에서 입장 있으십니까?
 
소마> 특별히 없고요. 제가 사석에서 드린 말씀이고. 저는 절대로요, 문재인 대통령을 개인을 칭해서 그런 말을 쓴 적은 없고. 그 자리에서 일단 여성기자 앞에서 부적절한 말이라는, 사죄도 했고요. 그리고 한국의 일방적인 제가 관여해 왔던 외교가 있어서 한국 쪽이 가끔 자기 기대치를 높이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일본을 강하게 비판하거나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문맥에서 설명을 한 얘기입니다.
 
김형준> 대사관을 대표하시는 분이신데 주재국 대통령을 두고 그런 말씀을 하신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이 많이 되는데요.

소마> 절대로요, 저는 문 대통령을 지칭해서 그런 말을 쓴 바는 없습니다.
 
김형준> 무슨 말씀이시죠? 발언 자체를 부정하시는 거예요? 아니면 발언의 취지를 부정하시는 거예요?
 
소마> 둘 다입니다.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고요. 그 취지가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의 과거의 외교 패턴을 보면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저는 좀 그렇게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자분이랑 직접 얘기해서 지금 기자님께 말씀드린 내용을 거듭 설명했고요. 그때 알았다는 반응도 있었고 그래서 저는 뭐 좀 약간 보도 내용이 본의가 아니네요.
 
김형준> 기사가 오보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지금?
 
소마> 네, 저는 그런 발언을 그렇게 문 대통령을 지칭해서 그렇게 한 적은 없고요. 말의 부적절한 단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그 자리에서 숙녀 앞에서 그런 말을 썼다는 부분을 사죄를 했고요.
 
김형준> 그럼 그 발언을 하신 것은 사실이라는 말씀 아니세요?
 
소마> 그래도 문 대통령을 지칭해서 그렇게 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김형준> 마스터베이션 발언 자체는 인정하시면서 대통령에 대해서 발언을 하시지는 않았다, 그런 말씀이 되는 거 아니에요? 논리적으로 따지면?
 
소마> 저는 문 대통령이 예를 들어서요, 그런 것을 했다거나 그런 발언은 안 했다는 취지로 말씀드렸고요. 그런 뜻으로 저는 그것을 부정했다고 한 거고요. 뭐 일단 그 말이 지나쳤다는 부분은 그럴 수가 있죠. 그건 뭐 인정합니다만 그 자리에서 사죄도 했고, 철회도 했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좀 사석에서 한 거라 비보도를 전제로 만난 거라 생각을 했는데도 오히려 그것을 어겨서 그게 그렇게 유출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안타깝네요.


 
연합뉴스연합뉴스
◇ 김현정> 네, 주한일본대사관의 2인자죠. 소마 공사가 저희 CBS의 김형준 기자와 금요일 밤에 통화한 내용을 들으셨습니다. 사실은 오늘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방일여부를 결정할 걸로 알려졌었는데 금요일에 이런 일이 터지면서 청와대는 더욱 난감해졌을 것 같습니다. 청와대의 입장 직접 확인하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연결이 돼 있습니다. 박 수석님 나와 계십니까?
 
◆ 박수현> 네, 안녕하세요. 박 수석입니다.
 
◇ 김현정> 조금 전 새벽에 들어온 요미우리신문의 속보부터 확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가지였는데요. 하나는' 일본 정부가 소마 공사를 경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나는 이거고. 또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일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두 가지 속보인데요. 어떻습니까?
 
◆ 박수현> 지금까지 저희가 견지해 온 입장은 일본 정부가 특정 언론을 이용해서 그렇게 어떤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것, 이것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 바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이 그렇게 특정 언론을 통해서 소마 공사의 (발언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를 슬그머니 이렇게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합니다.
 
◇ 김현정> 그럼 방일에 대해서, 문 대통령 방일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아직 없고. 소마 공사 경질 여부도 일본으로부터 공식 통보받은 게 없다, 그런 말씀이시죠.
 
◆ 박수현> 네, 그런 뜻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하나하나 보죠. 그 우선 소마 공사의 발언, 지금 금요일 소마 공사 발언 첫 보도가 나간 직후 저희 CBS 기자와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대통령을 향해서 그런 단어를 쓴 적이 없다. 그런 단어를 썼지만 그건 대통령을 향해서 한 말이 아니다, 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청와대에서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셨습니까?
 
◆ 박수현> 이 문제에 대해서 청와대의 입장은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지금 방금 소마 공사의 입장도 제가 들어봤습니다만, 이것이 개인적 일탈이냐 아니면 스가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이 사고의 프레임이냐, 라고 하는 것을 두 가지를 다 가능성을 놓고 저희도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보세요?
 
◆ 박수현> 네, 저희는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일본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서 응당의 조치를 할 것을 저희가 요구한 바 있고요. 오늘 요미우리를 통해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만 소마 공사를 아마 어떤 조치를 할 것으로 저희는 그렇게 듣고는 있습니다만 아마 이것이 올림픽 전에 할 수 있냐, 하는 문제는 또 별도의 문제입니다. 그것도 절차가 있고 그런 과정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희 정부에 입장을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네. 국민과 함께 청와대는 지금 분노하고 있다. 이것이 소마 공사의 개인적 일탈, 그러니까 개인적 일탈 발언인지 아니면 일본 정부의 의지가 들어간 발언인지에 대해서는 지금 분석 중이다. 그 말씀이신 거고요. 이랬든 저랬든 이쪽이든 저쪽이든 소마 공사에 대해 응당한 조치를 내려달라고 외교부 차원에서 일본에게 전달했다. 아직 답은 못 받으셨단 얘긴데 '응당한 조치'라 함은 어느 정도가 나와야 한다고 보십니까?
 
◆ 박수현> 그거야 일본 정부가 결정할 문제고요.
 
◇ 김현정> 물론 그렇습니다만.
 
◆ 박수현> 그리고 이런 경우에 외교적으로 어떻게 해야 된다, 라고 하는 매뉴얼 같은 그런 공식 절차는 있을 것입니다. 아마 그렇게 조치를 하리라고 보고요. 저희는 이 보도가 나간 직후에 바로 외교부 제1차관이 주한일본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서 비외교적이고 무례한 발언은 한데 엄중히 항의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가 이러한 상황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가시적이고 응당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거든요. 일본 정부가 여기에 응답하기를 바랍니다.
 
◇ 김현정> 지금 경질 정도의 조치, 요미우리신문 말이 맞다면, 결질 정도를 방침으로 세웠다는 건데 그 정도면 받아들일 수 있는 건가요?
 
◆ 박수현> 글쎄요. 일본 정부의 조치를 보고 저희가 입장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참 이런 일이 없었어도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 문제는 고민스러운 거였는데 이런 일까지 터지면서 고민이 더 깊으실 것 같아요.
 
◆ 박수현> 네, 그동안에 이제 일부 언론, 또 정치권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국민의 여론과 국회 의견을 잘 알고 계신다는 뜻이고요. 그러나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 대통령의 길은 달라야 된다, 라는 신념으로 임해 온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본을 대하는 그런 선의, 또 미래지향적 태도 이런 것과 똑같은 생각으로 일본이 그런 선의와 그런 태도로 임해 주기를 저희는 기다린 것이죠. 국민들께서 '왜 굴종적 외교를 하느냐'고 비판을 하시지만 그런 국민들께서도 이 대통령의 길에 대해서 잘 이해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일본이 여기에 대해서 우리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선의에 대해서 선의로 응답하기를 저희는 기다리고 있지만 그러나 국민과 함께 분노할 것은 분노하고 단호할 것은 단호하고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 김현정> 국익을 위해 대통령의 길은 달라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이 방일과 정상회담을 조율해 왔다. 이런 말씀으로 저는 들려요.
 
◆ 박수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조율해 왔는데 이것이 결실을 맺기 전에 지금 불미스러운 소마 공사의 그 발언 논란이 터진 겁니다. 만약 일본이 재빠르게 소마 공사를 경질하고, 어떤 응당의 조치를 취하고 그리고 방일 후에 정상회담까지 우리가 제안한 대로 어떤 결실을 맺는 입장문을 낼 수 있는 정도까지 조율을 해 낸다면, 그때는 방일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 박수현> 네, 그 입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럼 소마 공사의 경질, 내지는 응당의 조치가 전제조건이 되는 건가요?
 
◆ 박수현> 그렇게 정확하게 물으실 줄 알았는데요. 저희가.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본질은 뭐냐 하면 결과적으로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선의에 대해서 일본이 선의와 정성으로 함께 답하는 그 내용, 그것을 보고 저희가 결정할 것입니다.
 
◇ 김현정> 그럼 소마 공사에 대한 어떤 응당의 조치가 당장 있느냐 없느냐, 그거는 전제 조건은 아니란 말씀이세요?
 
◆ 박수현> 아마 일찍도, 오늘 요미우리 보도를 통해서 '소환할 것, 경질할 것,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것이 아마 외교라인을 통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고갈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절차가 있고 과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올림픽 전에 우리 대통령이 결정을 하시기 전에 어떤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가 된다거나 실질적으로 조치가 된다거나 그러기는 어려우리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실질적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 절차상, 그러나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마 전해진다면. 그러나 우리 대통령의 선의에 대한 대한민국의 그런 품격 있는 외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떤 응답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경질이라는 것도 절차가 있어서 하루아침에 뚝딱은 안 되는 줄 알지만 그 입장이라도 '그렇게 할 방침이다'라는 입장이라도 아주 정중하게 공식적으로 내놓는다면, 내놓는다면 국익이나 외교적인 측면에서 그걸 받아들이고, 받아들이고. 방일은 기존대로 '정상회담에서 결실을 얻을 수 있다면 갈 수 있다'라는 그 기존 입장대로 진행하겠다, 그 말씀이시죠?
 
◆ 박수현>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제가 박수현 수석하고 인터뷰 했었잖아요. 그때 그 '정상회담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대화를 나누고 나서 뭔가가 알맹이가 나와야 된다. 결실이 있어야 된다, 그게 전제조건'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충족됐어요?
 
◆ 박수현> 그것을 위해서 양국 외교실무진이 입장들을 주고받고 있고 조율하고 있는 과정이죠.
 
◇ 김현정> 그런데 오늘까지 결론 나야 되잖아요.
 
◆ 박수현> 네, 저희는 마지막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고 하는 태도에는 변화가 없지만 그러나 일본이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 3일간 자가격리 원칙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본다면 대체로 내일은 저희들도 한다면, 정상회담을 한다면 실무진이 출발을 내일이면 해야 되니까 오늘까지는 어떤 입장이 정해져야 한다는 것이 상식적이고, 아마 어떤 원론적인 그런 입장입니다.
 
◇ 김현정> 그럼 방향은 어느 정도 나왔겠네요? 어느 정도 실무진 차원에서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게 하는 쪽으로 지금 방향은 잡혔군요? 가닥은 잡혔군요.
 
◆ 박수현> 아니, 그렇게 답변드릴 수 없고요.
 
◇ 김현정> 아닙니까? 아직도.
 
◆ 박수현>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 김현정> 그렇습니까?
 
◆ 박수현> 그러나 오늘도 아마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성과 있는 정상회담'이라고 하는 저희의 전제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또 100% 충족은 아니지만 국민께서 '이 정도면 그래, 한일관계를 위해서 정말 어떤 성과라고 인정할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수준에 이를 수 있다면. 또 그렇게 이르기 위해서 오늘도 저희들은 노력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현정> 그런데 수석님, 오늘까지 정해져야 되는데 아직 방향도 안 잡혔어요?
 
◆ 박수현> 방향은 이미 잡혔죠.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게 방향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요. 그 이야기가 결국 실무진 차원에서 조율이 어느 정도 됐냐고 제가 여쭙는 거예요. 됐냐고.
 
◆ 박수현> 아니 그러니까 조율은 계속 조금씩 조금씩 더 나아가도록 그렇게 하고 있지만.
 
◇ 김현정> 긍정적이에요? 가는 쪽으로.
 
◆ 박수현> 우리 앵커께서 그렇게 물으시면 제가 부정적입니다. 하면 그것이 다 모든 기사가 될 텐데. 그것이 아니고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고 그런 국민께 실질적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좋은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라고 하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저희는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다시 한 번 반복합니다.
 
◇ 김현정> 제가 어떤 의미인지 알겠습니다. 이것은 협상이라는 것은 사실 마지막까지 밀고 당기는 것이 있는 게 실무 협상일 텐데. 그 과정에서 지금 모든 걸 다 똑부러지게 말씀하실 수 없는 건 제가 이해하고요. 어떤 느낌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는 충분히 여러분도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들어야 될까요. 시간이 좀 있습니까? 됐나요? 여기까지. 박수현 수석님 고맙습니다.
 
◆ 박수현>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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