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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왕고래 사기극, 與 대국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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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지지율 막으려 尹 급조한 것"

김민석 "尹, 대왕고래 명분으로 더 큰 사기극…與는 그런 尹 복귀시키려"
"권영세·권성동 역당 무리 된 후 사과 사라져…대국민 사기극 사과해야"
이언주 "이제라도 발표한 것 다행…관련 주가 급등에 이상없는지 살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7일 정부의 대왕고래 심해가스전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발표와 관련, 여당을 향해 "국민들께 대왕고래 사기극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역당의 무리가 된 이후에 사과가 사라졌다. 권영세·권성동 체제에서 사과가 사라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대왕고래 사기극을 명분으로 더 큰 사기극을 벌였다"며 "국민의힘은 왕사기꾼을 대통령으로 복귀시키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대왕고래 예산을 살리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며 "대국민 사기극을 함께 하고 이번에도 사과를 하지 않을 것이냐"고 거듭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왕고래가 경제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얼마나 민망한 일이냐"며 "사실 이미 그 프로젝트는 실패가 예견된 일인데 윤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을 막으려고 급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산업부가 더 이상의 혈세 낭비가 없도록 이제라도 검증 결과를 발표한 것은 다행"이라며 "관련 주가도 급등했었는데, 금융당국은 주가의 이상 추이가 당시에 없었는지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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