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는 GTX-A가 개통 1년간 전 구간 누적 이용객 770만 명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0일 첫 운행을 시작한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 1년간 누적 409만 3217명, 일평균 1만 1214명이 이용했다. 평일 주간 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도 꾸준히 증가, 3월 말 기준 1만 6171명으로 예측수요의 75.1%까지 확대됐다.
앞서 국토부는 해당 노선의 수요를 평일 1만 5451명(구성역 개통 후 2만 1523명), 휴일 1만 2052명(1만 6788명)으로 예측한 바 있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보다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2월 28일 순차 개통한 지 석 달 만에 누적 361만 7566명, 일평균 3만 9321명에 달한 것이다.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도 3월 말 기준 4만 5600명으로, 예측치(평일 5만 37명, 휴일 3만 9029명)의 91.1%를 충족했다.
서울 도심과 파주·고양시 간 이동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년간 일평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구간은 지난 연말 개통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었다. 킨텍스~서울역 구간은 그 뒤를 이었다. 두 구간을 이용한 이용객은 전체 이용객수의 약 39.1%를 차지했다.
개별역 기준으로도 일평균 이용객이 많은 역은 서울역(31.4%), 운정중앙역(15.9%), 킨텍스역(10.2%)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평일 07~09시, 17~19시의 이용량이 가장 많아, 출퇴근 수요의 비중이 높은 것(평일 이용객의 41.3%)으로 나타났다. 주말의 경우는 이용객의 24.2%가 오후 시간대(15~18시)에 이용해 가장 많았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의 이용객이 가장 많고(16.4%), 일요일의 이용객이 가장 적었다(11.0%). 토요일도 두 번째로 높은 이용객 수(16.3%)를 보여, 평일 출퇴근 수요 못지않게 주말 여가목적 이용 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미개통 역사인 창릉역은 지난달 말 착공이 이뤄져 향후 창릉신도시 입주 시 운행될 전망이다. 삼성역은 2026년 무정차 통과, 2028년 완전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면 GTX-A 노선 전체가 한 번에 연결된다.
국토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GTX-A 노선이 서울과 경기도 남·북부의 출퇴근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창릉역, 삼성역 구간에 대해 안전·품질을 최우선으로 적기에 완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