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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 신입생의 30%, '늦깎이'…'증원 이후 의대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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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고3 수험생 비중, 지난해 44.2%→올해 40.7% 감소
을지대·제주대·건양대·인제대·영남대, 삼수생 이상 비율 40% 넘어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올해 의대생 모집 정원을 대폭 늘린 가운데, 올해 의대 신입생 중 30% 가까이가 삼수생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학대 제외) 신입생 4641명 중 40.7%인 1887명이 고3 수험생(올해 2월 졸업)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4학년도의 경우 의대 신입생 3163명 중 고3 수험생(2024년 2월 졸업)이 1399명으로 44.2%를 차지했다.
 
올해 의대 신입생 중 재수생은 28.5%인 1325명이었고, 삼수생은 15.7%(727명), 사수 이상은 14.1%(653명)이었다. '늦깎이 신입생'인 삼수 이상은 총 1380명으로 29.7%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의대 신입생 3163명 중 삼수 이상은 834명으로 26.4%였다.

'늦깎이 신입생'은 지난해 834명에서 올해 1380명으로 65.5% 늘었고, 이 중 사수생 이상도 지난해 364명에서 올해 653명으로 79.4% 늘었다.

학교별로는 을지대(48.1%), 제주대(44.4%), 건양대(44%), 인제대(43.3%), 영남대(42.7%) 등에서 올해 삼수생 이상의 비율이 40%를 넘어섰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으로 '의대 열풍'이 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2월, 부족한 의사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천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3058명으로 동결돼 왔다.

이후 의료계의 반발로 2025학년도에는 1509명이 늘어난 4567명을 선발했고, 2026학년도 정원은 의대생들이 3월에 복귀한다는 것은 전제로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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