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유예 '환호'…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수'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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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관세 부과 유예의 영향으로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매수 사이카가 발동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2% 상승한 2395.13으로 장을 출발한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며 2410선에 안착했다.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선물이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15% 오른 670.12로 장을 시작해 677선까지 상승했다. 오전 10 46분 코스닥150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이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1원 내린 1446.0원으로 출발했다. 다만 오전 11시 15분 현재 다소 상승해 1457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뉴욕 3대 지수는 10% 안팎으로 상승했다. S&P500 9.52%, 나스닥 12.16% 등으로 하루 상승폭 기준으로 각각 역사상 3번째와 2번째 큰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을 제외하고 90일 동안 국가별 관세 협상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은 중국의 보복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관세율을 기존 104%에서 125%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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