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이제는 우리가 보답합니다" 속초서 영남권 산불피해 복구 성금 잇따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속초시 제공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와 지역 민간단체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역 민간단체들이 지난 2019년 속초·고성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았던 도움에 대한 작은 보답과 영남권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각 단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금 모금에 나서 현재까지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300만 원, 교동통장협의회 100만 원, 새마을회 288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200만 원, 민주평화통일 속초시협의회 150만 원, 여성단체협의회 200만 원 등을 기탁했다.
 
속초시 제공속초시 제공
대한적십자사 속초시협의회는 성금 외에도 영양군 산불현장에서 현지 급식봉사를 진행하며 구호 활동에 나섰다. 이외에도 다양한 민간단체에서 성금 동참의 뜻을 밝히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이와 함께 속초시청 공직자들도 산불 피해 복구 마음을 모아 성금 1천만 원을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병선 시장은 "2019년 속초·고성 산불 피해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시민 모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그때의 온정에 보답하기 위해 성금 모금과 구호 활동에 함께해 주시는 민간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산불에 초토화된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의 한 마을. 연합뉴스산불에 초토화된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의 한 마을. 연합뉴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