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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이순신 승전길' 세계적인 걷기 여행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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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km 12개 테마 노선

이순신 승전길. 경남도청 제공 이순신 승전길. 경남도청 제공 
충무공 이순신 장군 승전길을 세계적인 걷기 여행지로 만든다.

경상남도는 17일 서부청사에서 '이순신 승전길 활성화 실행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순신 장군은 영국 넬슨 제독을 능가할 세계 해전사에 손꼽는 명장으로, 특히 남해안은 충무공이 7년 동안 23전 23승의 무패 신화를 만든 곳이다.

경남에는 세계 4대 해전으로 꼽히는 한산대첩과 노량해전의 역사가 있고, 부산의 부산포해전, 전남의 명량해전 등 이순신 장군의 얼이 남해안 곳곳에 서려 있다.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서린 159.8km 길이의 12개 테마 노선을 6개 시군에 조성한다.

이순신 승전길 통합 안내 체계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원정대 구성 모니터링 강화, 승전지별 특화된 테마상품 기획·운영, 파트너 기업 발굴 등 민관협력 방안을 구축 등을 담을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수행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순신 승전길을 국·내외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는 등 경남을 세계적인 걷기 여행지로 만들 계획이다. 또, 홍보 대사 역할을 할 이순신 승전길 원정대를 꾸린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이순신 승전길을 코리아둘레길의 남파랑길과 연결하면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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