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내정…후보 교체 유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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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에는 박대출 의원

김문수, 후임 인선 착수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교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당내 최연소(35세)인 김용태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1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김용태 의원에게 의사를 타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가 강제로 김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 교체를 하려고 하자, 비대위원인 김 의원은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내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유일한 1990년대생 의원이다.
 
김 후보는 이날 대선 실무 전반을 총괄할 사무총장에는 4선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을 내정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3일 후보로 선출된 직후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장 의원이 이를 고사하면서 이양수 사무총장이 유임돼 총장직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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