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선 열전 시작…기호 3번은 결번[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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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후보등록…TV토론은 3차례

왼쪽부터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 연합뉴스왼쪽부터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 연합뉴스
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관위엔 어제 마감된 후보등록에 7명이 등록했습니다. 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적은 후보 숫자다.
 
주요 후보는 기호 1번 이재명, 2번 김문수, 4번 이준석 후봅니다. 기호 3번은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결번이 됐습니다.
 
후보들은 3차례 tv 토론을 거칩니다. 사전투표는 29~30일, 본투표는 6월 3일 열립니다.
 
 

기사회생 김문수, 35세 비대위원장 임명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대선후보 지위를 강제 박탈당할 뻔 했던 김문수 후보는 당원들의 저지 투표로 가까스로 후보 지위를 되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후보 교체 파동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임에 35세 초선 김용태 의원을 내정하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상처를 서로 보듬고 화합하여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입니다"
 
그러나 아무일 없었던 듯 자리를 버티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 개입 반발로 국민의힘은 여전히 혼돈 상탭니다.
 

민주당 "김문수=윤석열…내란 청산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선이 윤석열과 그 추종 세력을 엄중하게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어제 김 후보와 윤 전 대통령을 등치시키며 내란계속 대 내란종식을 프레임화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해야 할 제일 첫 번째 일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서 먼저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대선후보 3인, 선거운동 시작점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새벽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새벽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탄핵 촉구집회가 열렸던 광화문광장에서 국민통합을 외치며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지지세가 강한 강남3구와 영남을 잇달아 찾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광복회 "일제시기 한국 국적 어디냐?"

광복회가 대통령 출마자들에게 일제시기 한국인의 국적이 어딘지 공개질의서를 보냈습니다.
 
광복회는 독립정신과 국가 정체성에 대한 논란을 끝내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나라를 뺏겼으니 당연히 우리 선조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만족…관세 인하 공동성명 나올 듯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에서 이틀간의 고위급 무역 협상을 끝내고 관세 인하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오늘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처음으로 열린 양국 간 무역 대화에서 미국 측은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며 협상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측도 "솔직하고 건설적인 회담이었다"며 "중요한 합의와 컨센서스를 도출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드디어 오늘 포토라인 선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수괴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섭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두 차례 공판에선 법원의 허가로 취재진을 피해 지하 주차장을 통해 법정에 입장했지만 법원의 지상 출입 결정에 따라 오늘부터는 다른 피고인들처럼 취재진의 사진촬영과 질문공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고 빠르게 지나칠 가능성도 있지만 이 모습 역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길 전망입니다.
 
 

검찰, 김건희에 소환통보…불응시 체포영장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주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담수사팀을 꾸린 뒤 7개월 만에 정식 출석요구서를 보낸 겁니다.
 
2022년 재·보궐 공천에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시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중입니다.
 
 

삼부회장 우크라 주가부양후 대량매도…290억 차익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뛰어들 것처럼 꾸며 주가를 부양시킨 뒤
자신은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해 290억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금융당국이 파악했습니다.
 
주가조작이 본격 시작된 2023년 5월 이후부터 그해 9월까지 있었던 일입니다.
 
그 사이 일반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재료를 믿고 대거 주식을 매수해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 마이너스성장 OECD 최악…부채율은 평균치 초과

한국은행이 예상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률은 -0.25%로 OECE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장률을 발표한 OECD 19국 가운데 마이너스 성장률은 한국외에 미국 -0.07%, 헝가리 -0.15% 뿐이었습니다.
 
반면 IMF는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올해 54.5%로, 비(非)기축통화국인 선진국 11개국의 평균치 54.3%를 최초로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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