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뒤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지상파 방송 3사 21대 대통령선거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재명 후보 예상득표율은 51.7%, 김문수 후보는 39.3%로 격차는 12.4%p였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3%로 예측됐다.
주요 선거에서 보수 우세지역으로 분류돼 온 강원도의 출구조사 역시 이재명 후보가 48.8%로 김문수 후보 42.2%를 앞섰다.
MBC 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325곳에서 실시했으며 예상 응답자 수는 약 8만여 명, 오차 한계는 ±0.8%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