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전남 시군 투표율 결과. 독자 제공제21대 대선 사전투표율에서 전남 동부권 시 가운데 꼴찌(51.48%)였던 순천시가 본투표에서는 전남 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3일 투표율 집계 결과 순천시 84.40%·여수시 82.89%·광양시 82.63%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선거인 수 23만 4321명 가운데 19만 7762명이 투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은 사전투표 전인 지난달 26일 순천시장실에서 노관규 시장과 만나, 시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협력 캠페인을 협의하는 등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 의원은 노 시장과 면담에서 △관변단체·시민단체와 함께하는 투표 독려 현수막 캠페인 △시청 외벽 현수막 게시 △학생 유권자 대상 생애 첫 투표 독려 △노약자·장애인 등 이동약자 맞춤형 캠페인 등을 제안했다.
전남지역 전체로는 구례군이 85.65%로 가장 높았으며 목포시가 81.50%로 가장 낮았다.
전남 투표율은 83.58%로, 전국 평균 79.4%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