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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출퇴근 혼잡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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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는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아산로는 지난 2023년 염포산 터널이 무료화된 이후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 8367대에서 3만 3509대로 늘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시간당 3545대~4188대로 15.4% 증가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도로시설과 신호체계 개선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교통개선은 현대자동차 해안문 앞 기존 좌회전 차선을 폐지하고, 인근 성내삼거리 내 유턴 신호를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앞에 신규 교차로를 설치해 진입 동선을 분산시키고 교통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교차로 통행 흐름을 고려한 신호체계도 전면 재정비해 보다 효율적인 교통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구간은 야간공사로 진행된다.
 
현재 업체 선정 절차가 완료되면 이달부터 9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공사는 아산로 일대 교통 혼잡 해소뿐만 아니라 현대차 전기차 공장 본격 가동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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