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 익신일반산업단지 내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가 개소 초기임에도 입주율 100%를 달성하며, 미래형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센터는 남해고속도로, 광양항, 세풍·율촌산단과 인접한 우수한 접근성과 3.3㎡당 8970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의 안정적 성장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입주한 기업은 이차전지 소재·부품 분야 5개사를 포함해 레이저클래딩, 자동화,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안전 등 23개사에 이른다.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센터 내에는 국립순천대 첨단소재 광양캠퍼스가 입주해 지역-기업-대학이 협력하는 지산학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와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 기술사업화 지원, 벤처지원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기술 개발과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간 소통·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광양시 이현성 신산업과장은 "센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의 구심점"이라며 "입주기업 맞춤 지원과 지산학 협력 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