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김성원 의원. 연합뉴스국민의힘은 14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 등록 접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다.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은 입후보 신청서와 공명선거 서약서, 선거 대리인 신청서 등의 서류와 기탁금 2천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송언석 의원. 연합뉴스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은 3선의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이다. 4선의 이헌승 의원(부산 부산진구을)도 후보 등록을 위한 실무 준비를 끝내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를 뽑는다. 12·3 비상계엄 이후 6개월간 당을 이끌었던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6·3대선 직후인 지난 5일 의총에서 자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