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재현이 11일 SSG와 홈 경기에서 5회말 결승 1점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가 슈퍼 스타 김도영의 부상 이탈 속에서도 3연패를 끊었다. 김도영은 코뼈 골절상 수술을 받은 뒤 곧바로 팀에 합류했고,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도 다지고 있다.
KIA는 11일 전남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최근 3연패를 끊으며 3위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67승 55패 2무가 된 KIA는 이날 경기가 없던 3위 LG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지난 9일 한화에 3-19 대패를 당하며 4연패에 빠져 68승 55패 1무를 기록 중이다.
KIA 좌완 양현종은 5⅓이닝 7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통산 197승째를 따내 역대 2번째 200승에 3승을 남겼다.
시즌 11승째를 달성한 KIA 좌완 양현종. KIA 타이거즈 부상을 당한 김도영을 대신해 3번 타자로 나선 박재현은 5회 결승 1점 홈런 등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박재현의 이동으로 1번 타순에 나선 박정우는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SSG는 3회 상대 잇단 실책 등으로 2점을 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회말 KIA는 1사 1, 2루에서 해럴드 카스트로의 2루타와 나성범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박재현이 5회말 시즌 17호 우월 홈런으로 리드를 만들었다.
KIA는 7회말 상대 투수 이건욱의 폭투로 1점을 더 보탰다. 8회말 박정우가 우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8회 등판한 곽도규가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김도영은 지난 9일 NC전에서 기습 번트를 대다 빗맞은 타구에 얼굴을 맞아 교체됐다. 병원에서 비골 골절 정복 수술을 받은 김도영은 11일 퇴원해 팀에 합류했다.
자신이 댄 번트에 맞아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1일 선수단에 합류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배트를 들고 있다. KIA 타이거즈 부상에도 김도영은 오는 14일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의지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화와 홈 경기에 출전할 뜻을 밝힌 김도영은 이상이 없으면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다만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을 근거로 김도영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위 kt는 롯데와 부산 원정에서 7-1로 이겼다. 삼성도 대구 홈에서 키움을 6-4로 눌러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NC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를 9-7로 꺾고 5위 두산을 3경기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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