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의 지평선 축제. 김제시 제공전북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8일 김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유증상자는 28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 심한 구토와 설사, 복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고열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유증상자의 99%에 달하는 278명은 지난 3일 무렵 행사장의 한 부스에서 김밥과 우동 등을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부스는 축제 기간 수육, 백반, 김밥 등을 판매한 곳이다. 현재 병원에 입원했거나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180명가량이다. 유증상자 가운데 15명에게서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1명은 노로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서빙과 조리 종사자 13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사용한 식재료와 칼, 도마 등을 수거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