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이 내년 22대 총선 '1호 인재'로 환경전문가 박지혜 변호사를 영입한다.
10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박 변호사를 오는 11일 1호 영입 인재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민주당은 3040여성 전문가를 중점으로 두고 인재를 물색한 끝에 최근 박 변호사를 최종 낙점했다.
환경 분야 공익 활동에 전념해온 박 변호사는 기후환경 단체 '플랜 1.5'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고문으로 있는 '에너지전환포럼'에서 감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출신으로 같은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어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수료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국민추천제를 통해 인재 추천을 받았다. 인재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간사는 김성환 의원이 맡았다. 인재위는 오는 11일 박 변호사 발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영입 인재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