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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무역수지 30개월 연속 '흑자'…승용차·무기류 수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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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무역수지 16억 달러 흑자 달성
1분기 수출도 2년 연속 증가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남의 무역수지가 3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불안정한 수출 환경에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경남의 3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 38억 달러, 수입 2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흑자 전환 이후 30개월 연속 흑자 바통을 놓치지 않았다.

승용차와 K-9 자주포 등 무기류 등이 경남 수출을 견인했다. 선박의 경우 LNG 운반선 등의 지속적인 수출에도 불구하고 9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선박 수출이 12억 8천만 달러로, 당시 이례적으로 큰 폭의 증가를 고려하면 평균 수준(월 9억 달러) 대비 기저 효과에 따른 감소로 풀이된다.

수출국별로는 무기 수출이 많은 폴란드를 비롯해 EU, 미국은 증가한 반면, 동남아·중국·일본은 감소했다.

미국의 급변하는 관세 부과 발표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이 커져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박·승용차·무기류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흔들리지 않으면서 흑자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실제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07억 3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 늘었다. 1분기 기준으로 2년 연속 증가세다.

도는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대체시장 발굴, 수출시장 다변화에 집중한다. 또, 해외인증, 통번역, 지사화 사업 등 수출 지원 사업도 펼쳐 경쟁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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