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일, 첫 행보로 서울 종로구 쪽방촌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해온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자신의 공약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 시장과 함께 쪽방 주민 공동시설인 새뜰집을 찾아 "우리도 공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동안 오 시장이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을 허락을 받아 대폭 포함해도 되겠느냐"고 말하며 정책적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방문을 마친 뒤 한 전 총리와 오 시장은 인근 동행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순댓국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한 정 총리의 첫 행보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