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文 이어…이재명 내일 김장하 선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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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김장하' 주인공, 진주 경청투어 중 만나기로

尹파면 선고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도 '김장하 장학생'

시네마달·국회사진취재단시네마달·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주인공 김장하(81) 선생을 10일 만나기로 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이 후보가 경남 진주시의 한 찻집에서 10일 김 선생과 만난다"며 "김 선생의 지혜와 경륜을 나누며, 혼란의 시대를 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한 고견을 경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 지역 민생 현장을 찾아 '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후보쪽의 요청에 김 선생이 수락하면서 10일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

김 선생은 경남 진주에서 약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39살이던 1983년 세운 명신고등학교를 1991년 국가에 헌납하는가 하면, 1천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대가 없이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 인물이다.

김 선생은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에서 한약방을 찾아온 이들 가운데 기억에 남는 인물로 대선 후보 시절 예고 없이 찾아온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꼽은 바 있다.

'김장하 장학생' 가운데 한 명인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퇴임 직후 지난 5일 김 선생을 찾아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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