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후보 테러 협박 7건 수사 중…대상은 모두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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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위해 협박글 1건 송치, 6건 수사 중"
"모두 이재명 후보 관련 사건"
현재까지 선거사범 162명 수사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방탄복 위에 선대위 점퍼를 입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방탄복 위에 선대위 점퍼를 입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경찰이 이번 대선 관련 후보를 향한 테러 협박 사건은 현재까지 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협박 사건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이날 기준으로 대선 후보를 향한 온라인에서의 위해 협박 사건 7건 중 1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6건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7건에 대해서 "모두 이재명 후보 관련 (협박글)"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전국 278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선거 범죄에 대응 중이다. 이날 기준 수사를 받고 있는 인원만 벌써 162명에 이른다.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83건, 162명을 수사 중"이라며 "이들 가운데 5대 선거 범죄 단속 인원은 129명"이라고 밝혔다. 5대 선거 범죄 단속 인원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허위사실유포 104명 △공무원선거관여 15명 △선거폭력 7명 △금품수수 3명이다.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선거범죄인 딥페이크(허위영상물)와 관련해서 경찰은 "총 8건, 18명을 수사 중"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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