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부산 연산3동 사전투표소 모습. 정혜린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부산 91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 중인 가운데, 투표율은 지난 대선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은 선거인 286만 5552명 가운데 23만 1951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8.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9.2%보다 낮은 수치다.
시간대별 부산 투표율은 오전 7시 2%, 오전 8시 4.9%로 나타났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선 같은 시간대 각각 2%, 4.8%를 기록했으며 오전 9시 투표율은 7.9%였다.
지역별 투표율은 북구가 9.4%로 가장 높았고 사상구·기장군 9%, 강서구 8.8% 순이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합산한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시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사전투표와 달리 거주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