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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확대 재지정 영향?…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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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0.11%→이번 주 0.08%, 송파는 0.28%→0.16%…"매수 관망세 확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재지정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4월 1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지난달 31일 기준) 대비 0.08%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10주째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지난주 0.11%보다 0.03%p 작아졌다.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주요 선호 단지에서는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으나,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작아졌다는 설명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강남 3구' 중 송파는 지난주 0.28%에서 이번 주 0.16%로 오름폭이 거의 반토막이 났고, 서초도 0.16%에서 0.11%로 0.05%p 작아졌다. 강남은 이번 주 0.20%로 지난주(0.21%)와 큰 차이가 없었다. 강남 3구와 함께 토허제에 묶인 용산은 지난주 0.20%에서 이번 주 0.13%로 상승 폭 축소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01% 올라 7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오름폭은 지난주 0.03%보다 축소됐다. 지방은 이번 주도 0.05% 떨어지며 45주째 하락을 반복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2% 내려 3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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