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파크골프장 계획도. 장수군 제공전북 장수군이 장수읍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추진한다.
10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군은 오는 2027년까지 25억 원을 들여 장수읍 노하리 788-1번지 일원에 파크골프장을 짓는다. 부지 5만 8583㎡에 파크골프장, 주차장, 녹지 공간 등을 갖춘다.
장수군은 공유재산 관리 계획과 투자 심사 등을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토지 매입, 전북특별자치도에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 신청 등을 거쳐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는 귀농·귀촌 청년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농촌 보금자리'가 조성된다. 장수군은 2027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3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형 공공 임대주택단지, 문화와 여가 생활을 즐길 커뮤니티센터, 공동 보육시설 등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장계국민체육센터 부지에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올해 상반기 중 개장한다. 장계 파크골프장은 19억원을 들여 1만 3천㎡에 18홀 규모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