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김문수에 "오늘 중 만나자"…김 측 "곧 다시 만나자고 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부처님오신날 조계사서 첫 대면
단일화 두고 신경전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5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오늘 중으로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한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한 후보는 본행사에 앞서 차담 자리에서 김 후보를 만나 이같이 회동을 제안했다.

한 후보 측은 김 후보도 "네"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지만, 김 후보 측은 "곧 다시 만나자"는 덕담 외에 구체적인 대답은 없었다고 밝혔다.

두 후보가 이날 실제로 만날 경우, 보수 진영 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시점과 방식 등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두 후보 간 '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를 공식화했다. 한 후보 측도 지난 3일 국민의힘에 단일화 방식과 시기를 일임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7

6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