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 3천여 가구 분양이 이뤄진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전체 75%에 달하는 1만 7천여 가구 분양이 예정됐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인 아파트는 총 29개 단지·2만 3197가구(임대 포함 총가구 수)로 파악됐다. 5월 분양 예정 물량은 올해 최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모두 1만 7302가구다. 경기(1만 2494가구), 서울(4047가구), 인천(761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공공택지 분양 물량이 집중된 경기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524가구), 동탄꿈의숲자연&데시앙(1170가구)이 분양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지구의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1115가구), 부천대장지구 e편한세상대장퍼스티움(신혼희망타운·1099가구) 등도 분양을 예고했다.
서울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2451가구)와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983가구) 등 3개 단지가, 인천은 부평구 십정동 인천부평파라곤(761가구)이 공급된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5895가구 분양이 이뤄진다. △충북(1798가구) △대구(1577가구) △부산(1234가구) △강원(569가구) △경북(418가구) △경남(299가구) 등이다.